버타지는 하드웨어적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기반 방식에 비해 물리 서버와의 호환성이 높고, 가상 서버의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다. 때문에 효율성, 운용성, 신뢰성이 보다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버타지는 가상화 어시스트 기구에 의해 I/O 가상화 오버헤드를 줄임으로써 가상 서버의 성능을 물리 서버와 동등한 수준으로 제공한다. 이에 서버 집약의 효율성 및 저전력화를 실현하고 서버 비용을 최대 35%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OS, 드라이버 등 물리적 서버 환경을 변경하지 않고 구현이 가능해 시스템 구축시 검증 및 운용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로써 TCO(총소유비용)가 30% 가량 줄어들어 운용성 역시 향상됐다.
LG히다찌 서태진 블레이드 사업 총괄 팀장은 “현재 대다수의 서버 시스템은 불필요한 오버스펙으로 구축되고 있어 가상화 제품 도입이 필요할 때이다”라며 “Virtage는 타사의 가상화 솔루션과는 달리 하드웨어적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물리 서버와 논리 서버를 통합한 인터페이스로 운용 관리가 가능해 상당한 비용이 절감된다”고 말했다. LG히다찌는 향후 Xeon 프로세서 탑재 모듈에서도 Virtage를 적용시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