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특화기능 갖춘 ‘싸이메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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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특화기능 갖춘 ‘싸이메일’ 오픈
  • 김나연
  • 승인 2007.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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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대표 유현오 www.cyworld.com)가 미니홈피 서비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이메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2천만 사용자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한 고객간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커뮤니티 메일’로서 특화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일촌들이 보낸 메일을 별도로 그룹화해 스팸메일과 분리해주는 ‘일촌편지함’과 같이 기존 미니홈피의 일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동창회나 소모임 등 온·오프라인 지인그룹을 한번 그룹으로 설정한 후 단체 메일을 보내면 그룹구성원들이 게시판처럼 메일에 댓글을 달아 답변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어 집단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수월해졌다.

메일을 통한 파일 공유도 크게 편리해진다. 싸이월드 광장에서 동영상, 사진 등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발견할 경우 바로 일촌들에게 메일로 보내 공유할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유료글꼴을 활용해 메일을 작성할 수 있으며, 보유하고 있던 BGM을 첨부해 메일에 배경음악을 실어 발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음악은 발송 이후 30일까지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본으로 개인당 2GB(기가바이트)의 메일 용량이 제공되며 쓸수록 용량이 증가하는 마일리지 형태를 띄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기존 메일시장 경쟁에 뛰어든다기 보다는 일촌간 커뮤니케이션 기능 확대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쪽지, 방명록 뿐 아니라 기능이 고도화된 메일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진화하는 싸이월드의 혁신 프로젝트 ‘C2’는 연중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월드는 메일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오프라인 발송 서비스와 연계된 EMS(Express Mail Service, 특급우편)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연말에는 원하는 날짜의 수신 및 발신 편지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캘린더와 스케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개인정보관리시스템)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메일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싸이월드에서는 내달 7일까지 4천200명을 대상으로 지인에게 쓴 편지를 오프라인상에서 직접 배달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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