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전자는 자사의 음성인식 컨트롤러 제품에 KT가 개발한 음성인식 특허를 적용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KT는 특허의 활용도를 높이고 잠재협력사를 확보하게 된 것.
최근 특허경쟁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R&D에 대한 여유가 부족한 상황이다.
KT는 전경련과 한국기술거래소가 추진하는 ‘미활용특허 이전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중소기업의 중복된 R&D 및 특허권 확보를 위한 추가노력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그간 KT나랏글을 32개 중소기업에게 사용권을 부여하는 등 특허 라이선싱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
KT 김영일 미래기술연구소 기술기획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정부의 미활용특허 활성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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