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네트워크 기반 출입통제 솔루션 유럽서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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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네트워크 기반 출입통제 솔루션 유럽서 ‘깃발’
  • 김나연
  • 승인 2007.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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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존 여권에 얼굴 및 지문정보 등을 도입하는 내용의 전자여권정책을 추진, 바이오 인식 기술이 IT내수 시장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지문인식 기업 슈프리마가 유럽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오는 21일~24일 영국 버밍험에서 열리는 보안기기 장비 관련 세계최대 전시회인 ‘IFSEC 200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동종업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보안기기 관련업체 700여개가 참여하며, 세계 90개국 약 3만 여명의 보안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슈프리마는 바이오엔트리(BioEntry)와 바이오스테이션(BioStation)에 소프트웨어 부분을 강화, 완벽한  ‘네트워크 기반의 출입통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지문인식 단말기가 개별 출입문을 통제하는 단순한 도어락 개념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출입문에 설치된 단말기들이 네트워크상에서 상호 연동하여 건물 전체적인 통합 보안을 가능토록 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지문인식 알고리즘 세계경연대회(FVC)에서 2회 연속 1위를 차지, 세계시장에 이름을 널리 알린 슈프리마는 이미 50여개 업체와 미팅예약을 마친 상태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 20개국인 유럽지역 수출대상국을 40개국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슈프리마 문영수 이사는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전 세계 80여개국 수백여 거래처와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출입통제 통합 솔루션을 통해 올해 유럽시장 글로벌 거점을 기반으로 8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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