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F, 모바일 RFID 확산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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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F, 모바일 RFID 확산사업자로 선정
  • 김나연
  • 승인 2007.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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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전자태그(RFID) 수요활성화를 위해 한국정보사회흥원에서 주관하는 모바일 RFID 확산사업이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모바일 RFID 확산사업을 위한 서비스 구축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RFID 확산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과 KTF(대표 조영주 www.ktf.com)는 5월부터 10월까지 모바일 RFID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10월부터 모바일 RFID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모바일 RFID 확산사업은 ‘06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검증된 서비스모델을 특화해 일반 대중들이 직접 모바일 RFID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이번 확산사업에서 SK텔레콤은 부산시와 협력해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 관람객들 및 내·외신 기자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RFID를 이용해 상영작품 정보 및 영화제관련 정보를 제공받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서울과학관을 대상으로 전시물에 RFID 태그를 부착하고 관련정보를 핸드폰으로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뮤지엄(u-Museum) 서비스를 제공한다.

KTF는 삼성동 코엑스에 RFID 태그를 활용한 길찾기 서비스, 고객참여형 정보제공 서비스와 모바일 RFID를 활용한 체험형 마케팅 활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존(u-Zone)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한,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제공되는 ‘부산 시티투어 버스’에 모바일 RFID를 적용해 버스에서 하차 시에도 휴대폰으로 관광정보 및 주변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선보이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06년도 RFID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세계 최초로 900MHz 대역의 모바일 RFID를 상용화해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와인정보서비스, 양주진품확인 서비스 등 등 총 11개의 시범서비스 모델을 검증한바 있다.

정통부는 “이번 확산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가 모바일 RFID 기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향후 모바일 RFID 상용 서비스에 대비한 이용자들의 인식 확대 및 새로운 모바일 RFID 서비스 패러다임 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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