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 라인업 강점으로 KVM 시장 주도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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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품 라인업 강점으로 KVM 시장 주도 ‘올인’
  • 승인 2007.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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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KVM 스위치 벤더인 에이텐이 국내 지사인 에이텐어드밴스(ATEN ADVANCE)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20여 년간 꾸준한 성장을 통해 전 세계에 걸친 광범위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발돋움한 에이텐은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고객지원 강화와 가격대비 우수한 퍼포먼스를 갖춘 제품군을 앞세워 국내 KVM 스위치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

에이텐이 국내 KVM 스위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급성장세를 지속하며 지난해 대만의 50대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된 에이텐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지사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국내에 지사를 설립,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KVM 스위치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고객 서비스 및 지원 대폭 강화
고충섭 이사는 “국내에 KVM 스위치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에이텐어드밴스의 설립으로 국내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지원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수리가 필요한 제품에 대한 RMA(Return Merchandise Authorization) 기간이 2~3일 이내로 대폭 단축될 전망으로 RMA 기간 하루를 최종목표로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KVM 스위치는 각 하나의 키보드, 비디오 모니터 및 마우스로 여러 대의 컴퓨터 또는 서버를 관리할 수 있는 장비로 관리 효율성은 물론 비용절감과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강점으로 기술진보에 따라 적용분야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산실의 공간 및 에너지 절약을 비롯 예산절감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업, 데이터센터 등의 도입이 증가하며 국내 시장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고 이사는 “가정, 소호용부터 엔터프라이즈에 이르기까지 가격대비 퍼포먼스가 우수한 토털 KVM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에이텐은 국내 지사 설립을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펼칠 것”이라며 “에이텐어드밴스는 국내 KVM 스위치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실질적인 영업은 국내 채널들이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공격적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 향상 ‘주력’
에이텐은 글로벌 특허가 150개에 이르고, 한 해에 30~40종의 제품을 개발할 정도로 R&D 중심의 기업으로 현재 도시바, 후지쯔, NEC 등에 OEM 공급도 하고 있다. 무엇보다 로우엔드에서 하이엔드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안정성과 호환성, 사용 편의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고 이사는 “기술력뿐 아니라 가격대별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요구에 따른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미드레인지급이 전체 매출 비중의 50~60%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로우엔드, 미드레인지, 하이엔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비슷하게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채널로 ATK, 동아넷, 넷메이커, G&I 등을 확보한 에이텐은 로우엔드 제품군은 유통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엔터프라이즈급 제품군인 알투센(ALTUSEN)은 채널 확충을 통해 국내 공급을 본격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전력투구할 계획으로 2~3년 내로 경쟁사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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