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레드햇 글로벌 데스크톱’은 기업 사용자들뿐 아니라 각국 정부 및 중소기업 사용자들에게도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기업용 스위트 수준의 생산성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레드햇코리아 박준규 대표 대행은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컴퓨팅 환경은 계속해서 다양해지고 있으나 이를 감당할 수 있는 데스크톱은 한계에 다다른 것이 사실이다”며, “새롭게 발표된 운영체제는 글로벌 오픈 스탠더드를 기본으로 기존의 전략과 차별화를 둬 이러한 다양한 OS를 손쉽게 관리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레드햇 글로벌 데스크톱’은 기업들의 경제적이고 간편한 데스크톱 보안 관리를 위해 지난 3월 출시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데스크톱 5(Red Hat Enterprise Linux Desktop 5)의 후속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보안 플랫폼이기 때문에 통합 및 계층적 시스템 보안 체계 구축이 가능하며, 통합 관리 툴을 제공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없이도 최대 1만개 시스템을 배치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편, 레드햇은 ‘글로벌 데스크톱’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텔과 기술 제휴를 맺고 신흥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글로벌 데스크톱’의 설계와 공급을 돕고 있는 인텔의 해외 채널 총괄인 스티브 달만(Steve Dallman) “인텔과 레드햇은 개발도상국들과 같은 신흥 시장의 고객들이 데스크톱에서 자유롭게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렴한 선 인증 솔루션을 인텔의 전세계 채널들에 공급했다. 인텔 프로세서 PC에서 구동되는 레드햇 글로벌 데스크톱은 애플리케이션 접근성을 높여주어 지역 시장, 교육, 중소 기업 및 지방 자치단체들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