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IT-비즈니스 잇는 ‘B.T. 패러다임’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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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IT-비즈니스 잇는 ‘B.T. 패러다임’ 첫 선
  • 김나연
  • 승인 2007.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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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IT(Information Technology)’의 시대를 뒤로하고, 새로운 IT-비즈니스 패러다임인 ‘B.T.(Business Technology)’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비전과 구현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전격 발표했다.
 
새롭게 발표된 ‘B.T.’는 기술이 단순히 비즈니스를 뒷받침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자체를 가동하고 성장을 주도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게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위험 관리, 성장 가속화, 비용 절감 등 사업성과 측면에서 기술 투자를 검토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다.
 
한국HP 최준근 사장은 “기술 투자와 관련해 대부분의 기업에서 기술이 전략적 의사 결정의 일부가 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CEO의 99%가 기술이 비즈니스의 성공에 절대로 필요하다고 동의하는 데 반해 전략 기획의 처음부터 CIO를 참여시키는 CEO는 32%에 불과하다”는 현실을 지적했다.

하지만 늘어나는 비즈니스의 기술 의존도 못지않게 CIO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기업들이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의사결정 과정에 기술 결정자를 더 많이 참여시키면서 중역회의 석상에 앉는 CIO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HP는 이러한 B.T.의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BTO(Business Technology Optimization) ▲BIO(Business Information Optimization) ▲AI(Adaptive Infrastructure) 등의 세 가지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하고, 각각의 포트폴리오 별로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HP는 이날 새로운 B.T. 패러다임을 지원하는 BIO 포트폴리오의 중추 역할을 맡을 신규 플랫폼과 서비스를 함께 발표했다. 차세대 데이터 웨어하우스 플랫폼인 ‘HP 네오뷰 데이터 웨어하우스 플랫폼(HP Neoview Data-warehouse Platform)’과 새로운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는 고객들의 데이터 활용 개선에 초점을 맞춰 고안됐다.
 
HP TSG(Technology Solutions Group) 마케팅 총괄 하석구 상무는 “HP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접근법은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견고한 파트너 협력체제와 통합시킴으로써, 기업 전체에 걸쳐 더욱 폭넓은 사용자들에게 BI 역량과 기능을 제공해준다”면서, “HP 네오뷰 플랫폼은 HP가 정보 활용 측면에서 더욱 믿을 수 있고 유연하며 실질적인 선택권을 고객들에게 어떻게 제공하는지 보여주는 최고의 사례”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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