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박스’는 광저우 중심지에 이달 초 개장한 IT 관련 전시, 홍보, 판매 시설로 3개 층 연면적 8천200여평 규모에 광통신망 등이 설치된 광저우시 최대,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이번 사업은 ‘T-박스’ 건물 외벽에 300평방미터 넓이의 외부 LED 스크린 설치, 건물 내부에 8m 높이의 16:9 HD급 LED 스크린 및 120여 개의 LCD 모니터, LED 비디오 타일, 조명용 LED,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LED 등의 영상/조명 장비를 설치하고 이를 시스템으로 제어하는 사업이다.
영상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으로 LG CNS는 대만산, 중국산 저가 LED 제품과의 경쟁에서 한국산 프리미엄 LED제품과 앞선 영상시스템 구축/운영 기술력을 무기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게 됐다.
LG CNS 통신/미디어사업부 최기무 사업부장은 “중국은 최근 옥외 광고용 전광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저가 제품이 범람하고 있다”며 “라스베이거스 FSE 영상쇼시스템, 뉴욕 타임스퀘어 영상시스템, 시애틀 씨호크스 홈구장 영상시스템 등 해외시장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구축한 컨설팅부터 컨셉트 개발, 디자인 제안까지의 원스톱 영상시스템 솔루션 제공으로 중국 시장에서 리더십 확보는 물론 세계 영상시스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