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달 15일(미국 현지시간), 비디오 편집자들을 위한 자사의 독창적인 비디오 생산 소프트웨어인 ‘파이널 컷 스튜디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파이널 컷 스튜디오 2’를 전격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파이널 컷 스튜디오 2는 파이널 컷 프로 6, 모션 3, 사운드트랙 프로 2, 컴프레서 3 등으로 구성된다. 파이널 컷 프로 6는 비압축된 HD 화질을 SD 파일 사이즈를 위한 프로레스 442(ProRes 422) 포맷, 싱글 타임라인에서 다른 비디오 포맷 동시 편집과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한다.
모션 3는 직관적인 3D 환경, 페인트 등, 새로운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사운드트랙 프로 2는 멀티트랙 편집, 서라운드 믹싱, 영상에 사운드 합성 등을 위한 혁신적인 수십 개의 툴을 지원한다.
컴프레서 3는 한 번의 클릭으로 여러 개의 포맷을 일괄적으로 인코딩하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DVD 스튜디오 프로 4.2는 SD와 HD DVD 저작을 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파이널 스튜디오 2는 컬러(Color)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지속적인 컬러 유지를 보장하고 ‘시그너처 룩(Signature look)’을 창조하기 위한 전문가적인 컬러 그레이딩과 마무리 작업 애플리케이션이다.
애플 롭 쇼벤(Rob Schoeben) 애플리케이션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파이널 컷 스튜디오 2는 80만명을 넘어서는 전세계 파이널 컷 편집자들이 편집 작업 프로세스를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작업을 활성화, 믹스, 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파이널 컷 스튜디오2’는 애플스토어 (www.applestore.co.kr)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5월 하순부터는 애플 공인 대리점을 통해서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