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트너가 발표한 ‘2006년 4분기와 2006년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가속 장비 시장 점유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F5는 지난해 4분기에 ADC 시장에서 매출 기준 33.5%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5가 연간 33.7%의 시장 점유율로 지난해 1위의 자리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F5는 어드밴스드 플랫폼 ADC(L7 스위치) 시장에서도 지난해 2위 업체보다 4배나 많은 59.9%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이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강화했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서버 집중화와 웹 구현이 가능한 인트라넷 애플리케이션의 확산 추세는 2006년에도 계속됐으며, 애플리케이션 가속 업체들은 15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지난해 4분기 ADC 시장은 전 분기 대비 약 6%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2006년 전체로는 2005년보다 28.2% 증가한 약 9억3천300만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더불어 어드밴스드 플랫폼 ADC 시장도 2006년 4분기에 5.5% 성장했으며, 2006년 전체로는 2005년보다 37% 향상된 5억2천400만달러 규모를 나타냈다.
F5는 업계 최고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및 최적화, 가용성을 구현하는 종합적이고 진보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BIG-IP 고성능 하드웨어 플랫폼과 BIG-IP 소프트웨어를 최적으로 결합한 ADC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F5의 인텔리전트하고 뛰어난 모듈 및 확장성을 갖춘 TMOS 아키텍처는 전체 IP 애플리케이션 프록시, 아이룰즈(iRules) 프로그래밍 언어, TCP 익스프레스, 그리고 아이컨트롤(iControl) 애플리케이션 통합 인터페이스를 통해 독보적인 기능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F5의 에릭 기이사 제품 관리 및 마케팅 부사장은 “ADC 시장에서 이뤄낸 F5의 성과는 TMOS 아키텍처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ADC 시장은 통합 플랫폼 위에서 제공되는 F5의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솔루션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며 “F5는 우수한 제품과 더불어 고객중심의 혁신을 위한 데브센트럴(DevCentral) 커뮤니티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F5 고유의 가치를 제공하며, 기업의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를 지능적으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