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현장중심 산·학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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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현장중심 산·학협력 추진
  • 김나연
  • 승인 2007.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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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영신)이 지난 9일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기술·경영 컨설팅사업을 위해 관내 3개 대학 및 13개 기업과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경영 컨설팅사업은 기술 및 경영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 현장에 대학의 교수를 직접 파견해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진흥원은 이 사업을 위해 기업에 대해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프로젝트 수행경험이 많은 컨설팅분야를 관내대학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이에 대해 기업체가 컨설팅을 받고 싶은 분야를 신청하도록 하여 기업의 실제 컨설팅 수요를 반영했다.

또한 본 컨설팅 이전에 예비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대학과 기업간의 요구를 사전에 조율하게 함으로써 컨설팅이 시작된 후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술경영 컨설팅사업의 주관기관인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경희대, 명지대, 용인송담대 등 3개 컨설팅대학의 산학협력단장과 삼화콘덴서, 와이즈콘트롤, 로체시스템즈 등 관내 13개 업체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중소기업이 대학의 전문인력 및 연구시설 등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것이다. 결국, 이 사업을 통해 실제적인 산·학 협력방안이 도출되는 셈인데, 향후 대학과 기업간 공동기술개발 등의 협력을 통해서 우수인력의 안정적인 공급 및 고용창출로 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컨설팅분야는 각 대학의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에서부터 경영, 디자인까지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고, 대학교수가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하는 것이 특징이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간 공동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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