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바원 컨퍼런스는 썬의 소프트웨어 분야 수석 부사장인 리치 그린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4일간 350여 개의 자바 기술 및 넷빈즈 관련 전문 세션과 새로운 자바 툴 및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자바 핸즈 온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썬은 자바원 2007에서 자바 기술 기반의 새로운 제품군인 자바FX를 선보였다. 자바FX 모바일은 완벽한 모바일 폰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통신서비스업체와 콘텐츠 개발자, 기기 제조업체등이 이용할 수 있다. 자바FX는 보안과 플랫폼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자바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어 자바 기반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모든 컨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썬은 크리에티브 전문가를 겨냥한 새로운 스크립팅 언어인 자바FX 스크립트도 선보였다. 이는 상호작용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과정을 단순화 할 수 있다.
자바FX 소프트웨어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GPL 라이선스 원리로 제공된다.
썬의 소프트웨어 분야 수석 부사장인 리치 그린은 “뛰어난 보안 기능과 자바의 보급율을 통해 자바FX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쉽게 어떠한 디바이스에서도 쉽게 창작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며 “이는 어떤 디바이스를 활용하더라도 콘텐츠와 인터넷에 쉽게 전달하게 할 것이며, 썬과 협력사에 큰 시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썬은 추가적인 자바FX 제품을 통해 셋톱박스, 네비게이션, 자동차 대시보드 등의 제조분야로 확장해서 오픈, 안전, 통합 플랫폼을 통해 풍부하고 상호작용하는 인터넷 환경을 경험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김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