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nU 프로젝트에 IBM S/W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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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nU 프로젝트에 IBM S/W 도입
  • 김나연
  • 승인 2007.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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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이하 CMC)은 선진 의료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nU(neuro-Ubiquitous) 프로젝트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한국IBM(대표 이휘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종합병원들이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의료정보화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CMC도 환자의 편의 증진과 진료 정보의 효율적인 공유 및 관리를 위해 종합적인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CMC가 추진 중인 nU 프로젝트는 가톨릭대학교 산하 8개 병원 간 의료정보 표준화와 의료정보 공유를 목표로 하는 대규모의 의료정보 클러스터 프로젝트이다. 선도 능력을 갖춘 선진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EMR(전자의무기록), OCS(처방전달시스템) 등을 통한 실시간 의료정보 공유와 CRM, 포털, 그룹웨어 등 핵심 솔루션의 구축 및 통합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한국IBM은 이번 프로젝트의 표준 데이터베이스로 선정된 DB2를 비롯, WAS 제품인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 SOA 기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웹스피어 프로세스 서버, 협업 솔루션인 로터스 노츠 및 웹스피어 포털 서버, 그리고 개발 툴인 래쇼날 로즈, 래쇼날 클리어케이스와 래쇼날 클리어퀘스트 등 IBM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했다.

특히 금융/제조/통신 등의 산업군에서 많은 고객사례를 확보하고 있는 IBM DB2는 환자별 의무기록 및 처방전달자료 등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에 필수적인 안정성과 가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표준 데이터베이스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IBM 측은 “무엇보다 환자중심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DB2 HADR(High Availability Disaster Recovery) 솔루션을 통해 고가용성을 구현했고, 지난해 발표된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DB2 9의 Pure XML과 스토리지 압축기술을 통해 CMC에서 업무의 효율성 및 TCO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MC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자중심의 프로세스 구축으로 내원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산하병원간의 의료정보통합으로 환자정보활용도 향상 및 비용절감의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병원 내 또는 병원 간의 협업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성이 증대되는 한편, ▲SOA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정보시스템의 유연성과 솔루션 간 연계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MC 정보지원팀의 이훈구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 기록에 대한 저장 및 관리에서부터 산하병원 간 정보공유, 의료솔루션 간 연계, 유연한 의료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 구축 등 병원 내 전반적인 의료업무를 혁신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같은 모든 과정에 부합되는 IBM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IBM을 파트너로 삼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의 박정화 전무는 “이번 CMC nU 프로젝트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업체로 한국IBM이 선정된 것은 개별 제품이 아닌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솔루션의 공급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nU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IBM의 솔루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향후 의료정보화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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