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UTM 기능탑재 ‘IP290/69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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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UTM 기능탑재 ‘IP290/690’ 출시
  • 오현식
  • 승인 2007.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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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엔터프라이즈솔루션은 UTM(Unified Threat Management) 솔루션으로 ‘IP290/69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IP290은 중소기업이나 지사에 적합한 제품이며, IP690은 대기업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체크포인트의 VPN-1 UTM 솔루션을 탑재해 UTM 기능을 지원하며, 특히 IP690은 멀티코어(multi-core), 멀티쓰레딩(multi-threading)을 적용 확장성을 높인 특징이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IP390에 이어지는 모델로, IP390과 같이 체크포인트 및 소스파이어의 IPS 솔루션을 얹어 IPS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제품 발표를 위해 방한한 노키아 엔터프라이즈솔루션 앤드류 남보카(Andrew Namboka) 아태지역 CT(Chief Technologist)는 “새로운 하드웨어 디자인을 통해 2년 정도인 제품 생명주기(life cycle)를 평균 5년까지 늘려줌으로써 투자대비 효과를 더욱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IP690의 경우, 새로운 보안이슈 발생시 CPU와 ADP카드의 적용을 통해 확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으로 이때 CPU와 ADP카드를 적용해 하드웨어적 성능저하 없이 새로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 생명주기를 늘릴 수 있다는 것. 나아가 UTM 장비의 현안과제 중 하나인 성능 이슈도 해결케 한다고 남보카 CT는 설명했다.

남보카 CT는 “노키아는 기업 네트워크 구축에 쌓은 노하우와 보안을 결합시켜 언제나 보안이 통합된 네크워크 환경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IP290/690은 확장성을 극대화해 비용효율적으로 이를 구현하게 하는 유일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력사인 체크포인트가 자체 하드웨어 플랫폼에 따른 UTM 솔루션을 지난 2월 선보인 것과 관련해 남보카 CT는 “체크포인트의 VPN-1 UTM 엣지는 노키아 제품에 비해 엔트리급 모델로 시장 중복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노키아와 체크포인트의 협력관계의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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