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한국은 아태지역 임베디드 시장 공략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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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한국은 아태지역 임베디드 시장 공략 본부”
  • 김나연
  • 승인 2007.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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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 www.oracle.com/kr)이 지난해 설립한 임베디드 사업 본부(EBU: Embedded Business Unit)를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가정용 기기와 통신 분야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지난 12월 설립한 한국오라클 첨단기술연구소에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인수합병한 다양한 임베디드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국내 제조 및 솔루션 업체와 셋톱박스, 디지털 방송 송출 시스템, 보안 솔루션, 디지털, RFID 단말기, 복합기, 홈 엔터테인먼트 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이루온, 인프라밸리, 뉴로테크 등의 솔루션 업체와 통신 산업을 위한 솔루션을 네트워크 장비에 내장하는데 협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태지역 임베디드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마크 바튼(Mark Barton) 부사장은 “최근 IT가 업무용 시스템에서 실생활에 활용되는 개인용 기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장형 소프트웨어인 임베디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라며, “오라클은 첨단기술연구소의 활발한 연구개발과 지난 해 신설한 임베디드 사업본부를 통해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은 파트너사가 오라클 제품 먼저 구입하는 등의 선행투자가 이뤄지고, 프로젝트의 성패 여부에 상관없이 오라클에 돈을 지불해야 했지만, 이제는 오라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파트너사가 함께 개발하고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한 이후에 돈을 받는다. 즉 파트너의 성공의 오라클의 성공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라클은 임베디드 비즈니스 유닛 아태지역 본사를 한국에 설립해, 한국을 임베디드 개발 및 테스트 거점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T839 정책 등 신기술을 도입하려는 의지와 지원정책이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마크 바튼 부사장은 “KOREA TODAY, GLOBAL TOMORROW"라고 치켜세우며 "한국의 R&D 센터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한국의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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