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은 2002년 SAP를 최초 도입한 이래 그 동안의 축적된 ERP활용 노하우를 2006년부터 진행된 그룹혁신차원의 혁신프로젝트와 접목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진단 컨설팅을 통해 도출한 20여 개의 물류 및 재무부문에 프로세스 혁신 및 실행과제를 그룹차원의 PI 및 ERP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함으로써 건설자재 생산유통전문 중견기업으로서의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PI 및 ERP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비정형적인 업무방식을 정형화함으로써 표준화하고 측정가능한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실현함으로써 조직원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전사차원의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경영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IDS트러스트 현덕훈 컨설팅 사업본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통합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기존의 ERP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거나 성과지표상으로 효율을 내고자 하는 요구가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주산업의 이번 PI 및 ERP고도화 프로젝트는 기업혁신 프로젝트를 프로세스 혁신과제와 연계해 ERP고도화를 수행함으로써 획기적인 경영혁신의 성과를 가시적이고도 정략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약 9개월에 걸쳐 PI과제의 선정 및 구현방안수립, 그리고 이를 SAP에서 구현하기 위한 SAP의 프로세스 재설계 및 구현 그리고 현업에서 PI과제 실행구현을 지원하게 된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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