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하나투어에 재난복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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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하나투어에 재난복구시스템 구축
  • 장윤정
  • 승인 2007.05.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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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대표 이휘성)이 하나투어에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난복구시스템(DRS)’을 구축했다. 하나투어는 공식 홈페이지 ‘하나투어닷컴(www.hanatour.com)’ 외에도 B2B 온라인예약시스템인 여행매니저와 각종 판매 제휴사 웹사이트를 통해 발생하는 온라인 예약률이 현재 70%에 육박할 정도로 온라인 비즈니스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 고객과 리테일러 고객에게 중단 없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에 대한 연속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하나투어는 본사를 포함해 14개의 국내 자회사, 23개 해외 직영 지사 및 사무소를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통합시스템’ 구축 전략의 일환이자 하나투어가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글로벌 통합 ERP시스템’과 ‘개별여행 예약시스템’ 등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IBM이 주사업자로 전체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인터넷데이터센터(IDC)는 KT와 신규 계약, KT 분당센터를 ‘주 센터’로 목동센터를 ‘보조 센터’로 구성하여 두 센터 간에는 모든 데이터에 대해 실시간 미러링(Mirroring)을 통해 완벽한 데이터 복제환경을 구성하였다. 또한 고성능 SAN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IBM System p595 서버와 시스템 스토리지 DS8300이 주요 장비로 도입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하나투어는 모든 전산시스템을 백업센터로 이중화시켜 각종 재난 및 재해 상황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장비 점검이나 장비 교체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서비스를 가능케 했다. 특히, 최근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투어 시스템에 1년 중 가장 많은 트래픽이 발생하는 여름 성수기를 여유 있게 앞두고 재난복구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하나투어는 경쟁사들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시스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안종필 하나투어 인프라운영팀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서비스의 연속성과 안정성, 확장성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IT 인프라를 최첨단으로 고도화 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하나투어가 목표로 하는 2010년 글로벌 Top10 여행사를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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