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시스템z 중견기업용 보안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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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시스템z 중견기업용 보안기능 강화
  • 오현식
  • 승인 2007.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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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중견기업용 시스템z 메인프레임 보안 아키텍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스템z의 보안 아키텍처는 ▲네트워크/데이터 보안 비용부담을 줄이고 ▲보안기능을 리눅스 기반까지 확장하며 ▲규제당국의 보안요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보안기능 강화는 중견기업시장에서 시스템z 메인프레임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한국IBM에 따르면, IBM 시스템z 메인프레임은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는 주로 대기업들이 활용해왔지만, 최근에는 제한된 IT 자원을 운영하는 중견기업들의 도입도 늘어나고 있다.

IBM 시스템z의 새로운 보안기능들은 첫째, 네트워크 및 데이터 보호비용 저감 차원에서 ▲zIIP(System z9 Integration Information Processor) 특화엔진 기반의 인터넷 보안(IPSec) 기능 지원 ▲싱글포트 CryptoExpress2 카드 탑재(System z9 Business Class)를 통한 보안키 암호화 기능 도입비용 저감 ▲시스템z 운영체제에서 암호화 드라이브 기능을 갖춘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3400테이프라이브러리’ 지원 기능 등이 추가됐다.

둘째로 리눅스 기반 메인프레임의 보안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크립토익스프레스2(CryptoExpress2) 보안키 암호화 지원을 통한 리눅스 암호화 애플리케이션 강화 ▲레드햇(RedHat) 지원을 통한 시스템z용 SE리눅스(Security Enhanced Linux)의 멀티레벨 시크리티(Multilevel Security) 지원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보안 규제요건의 준수를 위해 ▲자회사 콘설리스크매니지먼트(Consul risk management)의 인사이트(InSight), z시큐어쉬트(zSecure Suite)와 ▲DB2 9의 새로운 보안관리, 데이터 암호화 및 감사 기능 등을 지원한다.

한국IBM 조경훈 전무는 “금융기관, 공공기관은 물론 선진 유통업체들 역시 가장 핵심적인 데이터의 안전한 저장소 및 트랜잭션 허브로 메인프레임을 선택하고 있다”며 “이제 보다 많은 중견기업들에서 메인프레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 이들 중견기업들에게 기존 대기업 수준의 보안 기능들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IBM은 최근 실시한 전세계 CIO 대상 연구조사에서 “응답 CIO의 64%가 보안법규 준수 및 데이터 보호를 IT 조직이 처한 가장 중요한 도전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면서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IBM은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모든 시스템 계층의 보안기능, 통합되고 간소화된 보안관리기능, 중요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암호화 옵션과 중앙 집중화된 키 관리를 통한 암호화 가속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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