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시큐어, 中 현지법인 설립 ‘해외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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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시큐어, 中 현지법인 설립 ‘해외사업 본격화’
  • 오현식
  • 승인 2007.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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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전문업체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박동혁 www.netsecuretech.com)는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울림정보안전과학기술(상해)유한회사’란 중국 현지 법인은 넷시큐어가 100% 투자하는 현지 단독 법인으로 중국 상해에 설립됐다.

이번 중국 법인 설립은 약 2년여에 걸인 중국 진출 시도의 결실. 넷시큐어는 단계별 해외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2004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내 공공기관을 감리하는 정부투자 관제 업체인 ITPSS에 관제시스템 구축과 관제사업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중국 현지 법인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천명한 넷시큐어는 중국,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동권 등을 연결하는 동남아 보안관제 벨트를 구성을 구체적인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중국 현지 법인은 중국 대기업, 외국계 대기업 및 IDC에 대한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어울림정보기술을 포함한 국내외 보안 회사의 우수한 보안 장비들의 중국 진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안용우 넷시큐어 부사장은 “약 2년간 중국의 1위 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과 협의, 테스트 및 실제 고객 대상 시험서비스 등을 거쳐 넷시큐어의 보안관제서비스가 세계 유수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그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보안 부가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초기 시장 선점이란 두 가지 목표 아래 적극적인 현지 공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시큐어는 NHN(대표 최휘영)의 보안관제 아웃소싱 수행 업체로 최종 선정됐음도 밝혔다. 넷시큐어는 NHN에 ▲보안시스템운영(현황분석/체계수립, 모니터링/운영관리, 취약점 진단, 모의 해킹, 예방 점검) ▲보안관제 인프라점검(Active ESM/SOS customizing 및 유지보수, 보안관제를 위한 다양한 툴 서비스) ▲국내외 최신 보안정보 제공 ▲교육지원 등 기타 서비스 등의 보안관제 운영 업무를 제공한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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