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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한전KDN
국내 21개 SI 업체의 사업 현황과 2001년 전략
2001년 01월 14일 00:00:00
지난해 4월 한전정보네트웍에서 사명을 변경한 한전KDN(대표 정연동 www.kdn.co.kr)은 공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팀제 도입, 소사장제, 사내 벤처 육성 등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25.5% 성장한 약 4,000억원 매출과 28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한 한전KDN은 올해는 6,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공격적 경영을 곧추 세울 계획이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한전에 대한 그룹 매출이 70%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e-비즈니스, 디지털 방송, IMT-2000 관련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조직의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한전KDN은 올해 e-비즈니스, e-인프라, 오토메이션(Automation)으로 사업군을 재편하고, 전력 e-마켓플레이스, 전자카다로그, 인터넷 빌링 등 전자상거래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한 교육부의 국제 사이버대학 수주 등 원격교육 시장에도 진출했다.

특히 한전과 산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력 부분 e-마켓플에이스 구축 사업은 전기, 전송관련 부품, 발전설비 공사 등 한전 조달 규모가 10조원 이상인 것을 감안할 때 사업성이 매우 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SP TF(Task Force), ARM(원격검침) TF, PLC(전력선통신) TF, 해외사업추진 TF 등의 신규사업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컴포넌트 기반기술, 디지털 케이블TV 관련 네트워크 장비 개발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신기술 및 관련 제품 개발하고 있다.

사내벤처에도 적극적으로 힘써 지난 12월 1일 사내벤처 1팀이 탄생해 인터넷 지리정보 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www.dreammapper.com 사이트 오픈과 함께 위성영상자료와 수치지도(Vector Data)가 합성된 고품질의 지리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기획조정팀 남성우 차장은 “최근 소사장제, 사내 벤처, 팀제 등을 도입해 공기업의 나태한 분위기를 쇄신해 나가고 있다. 특히 팀제 도입으로 직급과 보직이 달라져 부장이면서도 보직이 없는 경우가 생겨나게 되었다. 이는 예전 공기업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로서 초기에는 반발도 많았지만 적절한 당근과 채찍으로 사원들도 점차 적응해 나가는 추세”라고 밝혀 변화의 조짐을 읽을 수 있었다.

한전KDN은 지난해 5월 중국 북경사무소를 개소해 현재 시장조사 및 각종 사업타당성을 검토중이며 한전 지사를 이용한 해외 진출을 모색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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