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더넷은 인터넷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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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더넷은 인터넷의 친구
  • 진강훈 시스코코리아 차장
  • 승인 2001.01.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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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강훈의 클릭! 네트워크 따라잡기
그럼 이더넷(Ethernet)은 또 뭘까요? 혹시 지금까지 우리가 배운 인터넷의 친척정도가 아닐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더넷은 좀 다릅니다. 즉 네트워킹의 한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네트워크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무난합니다. 이러한 이더넷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CSMA/CD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해서 통신을 합니다. CSMA/CD는 Carrier Sense Multiple Access/Collision Detect를 줄인 말입니다.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구요? 인터넷만 알면되지 무슨 이더넷까지 알아야하느냐구요? 아닙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있는 네트워킹 방식의 거의 90% 이상이 바로 이런 이더넷 방식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여기서 이더넷에 대한 이해가 조금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네트워킹 방식은 지금 우리가 말한 이더넷 방식말고도 토큰링(Token-Ring) 방식도 있고 FDDI 방식도 있고 또 ATM 방식도 있습니다. 어떤 네트워킹 방식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랜카드부터 모든 네트워크 장비들을 다르게 구입해야 합니다. 즉, 자신의 네트워킹 방식을 모르고는 랜카드 한장 함부로 살수 없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네트워킹이 어떤 방식인지, 그리고 그 방식이 어떤 식으로 통신을 하는지를 알아두면 훨씬 편리합니다.

다시 이더넷으로 돌아와서, 이더넷의 CSMA/CD라는 통신방식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CSMA/CD라는 통신방식을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대충 알아서 눈치로 통신하자’입니다.

다시 말해 이더넷 환경에서 통신을 하고 싶은 피시나 서버가 먼저 지금 네트워크 상에 통신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즉, 우리 네트워크 자원을 쓰고 있는 사용자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죠. 이게 바로 Carrier Sense입니다.

만약 누가 네트워크상에서 통신을 하고있으면 자기가 보낼 정보가 있어도 보내지 못하고 기다리다가 네트워크에서 통신이 없어지면 무조건 자기 데이터를 네트워크상에 실어서 보내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 네트워크상에서 두 사람이 보낼 데이터를 가지고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다가 네트워크상에서 통신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자신의 데이터를 네트워크상에 실어서 보냈습니다. 물론 둘다 그것도 동시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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