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제3회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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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제3회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 오현식
  • 승인 2007.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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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가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국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정보시스템 보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반기별로 1회씩 개최되는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개최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600여명의 참가자로 성황을 이뤘다.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방법론의 진화’라는 주제 아래에서 ▲각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우수사례 발표 ▲개인정보보호 최근 동향 및 신기술 소개 ▲개인정보 관련 제품 전시 및 시연 3개 분야로 진행됐다.

개인정보보호 우수사례로는 관세청의 ‘통관 포탈서비스 이용 및 개인정보보호’, 경상북도의 ‘홈페이지 개인정보노출 제로화’ 사례 발표와 함께 온라인상의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수단으로 대전광역시의 ‘통합ID 관리시스템 시범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이와 더불어 안철수연구소, 시만텍코리아 등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가 참가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최근 동향 및 신기술 소개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최신 솔루션을 전시·시연했다. 엑스큐어넷의 경우, 공공기관을 위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인 ‘비너스/콘텐츠필터(Venus/ContentFilter)’를 전시하고, 공공기관 공급 및 구축사례 발표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콘텐츠 보안솔루션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비너스/콘텐츠필터는 홈페이지에 게시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각종 비속어, 악성댓글 등 불건전 게시물에 대해서도 사전 검색을 통해 차단하는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GS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행자부 측은 이번 컨퍼런스가 각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의 인식 향상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에 걸맞도록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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