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오브젝트는 기업성과관리(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 이하 EPM) 전문 기업인 카테시스(Cartesis S.A.)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카테시스는 전세계 1천3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재무 리포팅, 콘솔리데이션, 경영계획 뿐 아니라 뉴 거버넌스,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포트폴리오등 EPM의 전문 영역에 대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카테시스 인수는 비즈니스 오브젝트가 기존의 EPM 플랫폼에 콘솔리데이션을 위한 분석부터 수익성제고에 이르는 CFO의 업무를 돕기 위한 중요한 기능을 추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수 계약에 따라 비즈니스오브젝트는 카테시스를 3억 달러에 인수하고, 카테시스 주주들의 승인 및 제 규정상의 승인 절차를 거친 후 약 90일 이내 합병 절차가 마무리 될 계획이다.

비즈니스오브젝트 CEO인 존 스왈츠(John Schwarz)는 “이번 카테시스 인수는 비즈니스오
브젝트가 업계 최고의 기업성과관리 플랫폼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빙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
다. 카테시스를 인수함으로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각종 콘
솔리데이션 스테이트먼드와 예산관리, 재무, 경영 리포팅 등 CFO들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
을 공급하는데 우리의 역량은 커지게 됐다”고 말했다.

카테시스의 제품들은 비즈니스오브젝트 기업성과관리 제품 라인에 편입될 것이며, 비즈니
스오브젝트의 글로벌 서비스(Global Service)와 EPM 부분 수석 부사장인 마크 돌(Mark
Doll)과 카테시스의 CEO인 디디얼 빈치몰(Didier Benchimol)이 통합을 지휘하게 된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