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1일자로 3분기를 마감한 썬은 32억 8천 3백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31억 7천 7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매출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분기 1억 2천 6백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에 이어 3분기에 6천 7백만 달러(주당 2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 돼,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국썬도 3분기에 지난 2분기 대비 18%의 성장을 나타내며 국내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했다. 한국썬은 시스템에서 매출 15%, 스토리지 제품군에서 14%, 그리고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각각 18%, 25%의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썬은 3분기에 현대해상, LG 마이크론, 우리홈쇼핑, KISTI등 대형 고객사를 다수 확보한 바 있다.
썬은 AMD를 비롯해 인텔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자바와 솔라리스 등의 도입이 확대 됨에 따라 향 후 에도 비즈니스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조나단 슈왈츠 CEO는 “썬은 저번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흑자를 나타내며 성장을 지속시켰다. 썬은 이러한 성장세를 가속화하여 다음 분기에는 4%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서버와 스토리지를 비롯해 자바와 솔라리스까지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더욱 도약하는 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