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텍, 전자여권 등 국내 공공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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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텍, 전자여권 등 국내 공공시장 공략 ‘본격화’
  • 오현식
  • 승인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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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전문기업 피보텍(대표 김기종 www.pivotec.co.kr)은 지난해 인수한 시큐젠(대표 이동원 www.secugen.com)의 지문인식솔루션 ‘햄스터IV’가 최근 미국 조달청(GSA; 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의 정부조달품목(APL)에 최종 등재됐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의 MINEX 인증과 FBI의 PIV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동종 업계는 물론 미국 정부기관으로부터도 커다란 신뢰를 얻고 있는 시큐젠은 이번 정부조달품목 등재로 인해 다시금 기술적 우위를 입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엄격하고 광범위한 품질 검증으로 유명한 미국 조달청의 정부조달품목 심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 대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에야 가능하며, 최종 정부조달품목 등재는 미국 정부기관이 해당 제품의 도입을 고려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것을 의미한다.

피보텍의 김기종 사장은 “미국 정부가 바이오인식솔루션에 대해 FIPS 201, HSPD-12 등 까다로운 기준과 품질을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나라의 참여정부도 바이오인식솔루션에 대해 엄격한 표준과 절차를 요구한다”면서 “이런 점에서 시큐젠의 지문인식솔루션은 현재 참여정부가 추진 중인 전자여권 사업과 같이 공공 시장에서의 파괴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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