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데이타 아시아 지역 사장인 나이젤 리(Nigel Lee)는 “김 사장은 금융기관 대상 마케팅 및 서비스개발에 있어 탁월한 기량을 선보여왔다"며 "업계에서 증명된 김 사장의 풍부한 경험이 앞으로 아시아의 중요시장인 한국에서 보여줄 퍼스트데이타의 행보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성 신임 사장은 지난 28년 동안 국내에 진출한 유수의 다국적 은행에서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을 담당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퍼스트데이타에 합류하기 전에는 뱅커스트러스트은행과 도이치은행에서 금융기관 영업담당 상무이사직을 역임했고, 이전에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은행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디렉터로서 금융기관 영업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김 신임사장은 “현재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VAN(Value Added Network) 서비스와 더불어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퍼스트데이타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접목시켜 향후 한국 금융서비스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금융계에서 쌓은 노하우와 실무지식을 토대로 솔선해 앞으로 한국시장에서 퍼스트데이타 사업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VAN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자 지불결제 및 가맹점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트데이타는 최근 국내 대표적인 전자지불(PG) 선도업체인 이니시스와 글로벌 가맹점 프로세싱(Global Merchant Processing)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국내 주요 고객으로는 SK, SK텔레콤, 한국철도공사, 세이브존, 한국피자헛, T.G.I. Friday’s, KFC 등이 있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