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SSL 캐싱 서비스’ 출시 … 보안서버 성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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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SSL 캐싱 서비스’ 출시 … 보안서버 성능 향상
  • 오현식
  • 승인 2007.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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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N(Content Delivery Network) 서비스 전문기업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www.cdnetworks.co.kr)가 웹 캐싱 전문기업인 아라기술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보안서버의 속도를 향상시키면서 강력한 보안환경을 제공하는 ‘SSL 캐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SSL(Secure Socket Layer) 인증서 사용에 따른 서버의 과부하를 막고, 안정적으로 서버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의무화된 보안서버 도입에 따른 성능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세부 시행 규칙인 ‘개인정보의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 기준’ 개정에 따라 올 3월부터 개인정보 송수신 시 암호화를 수행하는 보안서버의 구축이 의무화됐다. 이에 SSL 인증서에 의한 보안서버 도입이 관심의 초점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SSL 적용에 따른 서버 과부하는 논란거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의 SSL 캐싱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사용자와 웹 서버 사이에서 발생하는 SSL 인증 암호화 프로세스를 별도 캐싱 서비스로 대행함으로써 기존 웹 서버에서 이뤄지는 SSL 인증 암호화 시간을 3배 이상 단축, 웹 페이지 로딩 속도를 기존과 같이 유지시킬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보안 서버 도입 후 발생하는 웹사이트의 속도저하 및 서버부하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네트워크, 하드웨어 등의 인프라가 불필요해 비용절감과 투자효과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김형석 씨디네트웍스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SSL 캐싱 서비스는 보안서버 도입의무화 정책으로 야기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보안 서버 구축에 따른 서비스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규 시장을 새롭게 창출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씨디네트웍스는 앞으로도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사용자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발 앞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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