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정보통합·리눅스·보안 3대축으로 신성장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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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 “정보통합·리눅스·보안 3대축으로 신성장 이룬다”
  • 오현식
  • 승인 2007.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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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대표 정태수 www.lgnsys.com)는 이기종 데이터 통합 관리 사업, 리눅스를 포함한 플랫폼 사업, 보안을 중심으로 한 신규 전략사업을 3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고, IT인프라 토털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향후 전략솔루션 발굴에 주력하고, LG엔시스가 강점을 갖고 있는 IT통합운영관리서비스 강화해 궁극적으로 솔루션 및 서비스 부문의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초 LG엔시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정태수 사장은 “지난해 3천850억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30%를 상회하는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금융 자동화 등 특정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아 안정적 성장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RFID와 같은 신성장 동력 발굴과 보안 솔루션의 해외진출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성장동력 발굴과 관련해 LG엔시스는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전략기획담당을 전략사업부문으로 승격하고 산하에 보안, USN, 수출 그룹을 편성, 신성장동력 발굴·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LG엔시스는 보안, USN, 수출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사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 보안사업의 경우, 작년까지 IPS, UTM 등 세이프존 시리즈를 통해 국내 네트워크보안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주요 전략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세분 시장별로 특화된 IPS, UTM 제품의 라인업을 보강하고, 다양한 협력채널 발굴을 통해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BcN(광대역망)환경에 대비해 10G 장비 개발하고,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태수 사장 취임 이후 LG엔시스가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문 중 하나가 바로 솔루션 사업. LG엔시스는 IT인프라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개발, 영업 인력을 확충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CEO 직속으로 솔루션사업담당 조직을 신설해 솔루션 사업 확대 및 전략솔루션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솔루션 사업과 관련해 LG엔시스는 향후 정보 저장/분석/관리 중심의 데이터 통합 솔루션 분야에 대해 기술 및 제품 중심의 솔루션 패키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 자체 기술역량 강화를 통한 신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와의 협력모델을 구축해 솔루션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보한다는 것이 LG엔시스 측의 목표다.

정태수 사장은 “매출 성장 등 외부적 숫자에 연연하기보다는 지속적 성장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IT인프라 토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LG엔시스의 또다른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서비스의 경우에도 SI 기업의 강점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서 경쟁하기보다 솔루션 개발·공급기업으로서 LG엔시스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IT인프라와 관련된 서비스에 주력, IT 인프라 관련 토탈 솔루션 벤더란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태수 사장은 “이러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LG CNS, LG히다찌 등 그룹 내 IT 기업과 경쟁이 아닌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 사진설명 :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LG엔시스 정태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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