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국민은행에 사전 전화 승인 인터넷 뱅킹 솔루션 공급
상태바
잉카인터넷, 국민은행에 사전 전화 승인 인터넷 뱅킹 솔루션 공급
  • 오현식
  • 승인 2007.04.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국민은행에 인터넷 뱅킹 시 고객에게 사전에 전화로 송금되는 내용을 알려주고 직접 승인하는 방식의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피싱·파밍 등에 보다 효과적인 대응책으로써 주목된다.

현재 인터넷뱅킹의 방식에서 한 단계 과정을 더 거쳐야 하는 이 서비스는, 고객이 인터넷뱅킹으로 거래시 자신이 등록한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오고 안내멘트 에 따라 인증을 해야 승인이 가능하다. 본인이 직접 핸드폰이나 전화를 통해 이체를 승인하지 않거나 거절하면 이체되지 않아 계좌비밀번호, 보안카드, 공인인증서 암호, OTP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노출되는 경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사후통보방식의 SMS 서비스와 달리 사전에 잘못 입력한 거래나 불법적 거래를 막을 수 있어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을 위한 최후의 지킴이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잉카인터넷 장화철 상무는 “기존의 보안카드, 공인인증서 암호, OTP 입력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편방향적 보안에서 전화 확인을 통해 고객이 직접 승인, 취소를 결정할 수 있는 양방향적 보안으로 안정성이 강화돼 OTP 적용만으로 해결키 어려운 사이버 공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상반기 중 국민은행을 시작으로 전 금융권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이란 기대를 밝혔다.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일반전화, 휴대전화를 포함해 최대 3개까지 전화번호를 등록할 수 있다. 솔루션 개발사인 잉카인터넷(www.nProtect.com)은 5월 13일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황금10돈을 비롯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현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