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산타 로사 프로세서 기술로 모바일 시장 주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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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산타 로사 프로세서 기술로 모바일 시장 주도 선언
  • 장윤정
  • 승인 2007.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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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인텔 개발자 회의에서 모바일 컴퓨팅 분야의 최신 경향을 설명하면서 개인화 및 콘텐츠가 노트북 PC 및 모바일 인터넷 기기(Mobile Internet Devices: MIDs)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인텔 수석 부사장이자 모빌리티 그룹의 총괄 매니저인 데이비드 펄뮤터(David Perlmutter)는 “노트북 PC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전 세계 데스크톱 PC 판매량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며, “인텔은 에너지 효율성 및 길어진 전지 사용 시간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실리콘 기술 기반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제공해 온 인텔의 전통을 기반으로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달이면 차세대 인텔 센트리노 프로세서 기술, 산타 로사(Santa Rosa) 출시로 이러한 전통의 결과물을 만날 수 있고, 2008년에는 기술 혁신과 통합의 강화를 통해 또 다른 결과물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출시 예정인 산타 로사 프로세서 기술은 차세대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 모바일 인텔 965 익스프레스 칩셋 제품군, 인텔 Next-Gen Wireless-N 네트워크 접속, 인텔82566MM 및 82566MC 기가바이트 네트워크 접속, 선택 사양인 인텔 터보 메모리(Intel Turbo meomory)로 구성된다. 펄뮤터 수석 부사장은 인텔 터보 메모리가 노트북을 휴면(Hibernation) 상태에서 재가동 시키는 시간을 어떻게 단축시켜 생산성 증진과 시스템 전력 소모량 절감을 구현하는 지 설명했다.

산타 로사는 인텔의 혁신적인 45nm 하이케이 듀얼코어 모바일 프로세서가 적용된 코드명 펜린(Penryn)으로 2008년 상반기에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퍼뮤터 수석 부사장에 따르면, 2008년 말에는 펜린 프로세서의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한, 몬테비나(Montevina) 프로세서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크기가 약 40% 정도 축소된 부품이 적용될 몬테비나는 미니 노트북 및 서브 노트북에 이상적인 제품이며, 고해상 비디오에 적합한 통합 하드웨어 디코더가 내장된다.

인텔은 몬테비나 기반 노트북의 옵션으로 이용 가능한 통합 와이파이/와이맥스 솔루션을 최초로 상용화시켜, 사람들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와이파이 및 와이맥스 네트워크로 접속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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