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와콤이 정부 조달청 사이트에 정식 등록하게 된 액정 태블릿 제품은 DTI-520UB와 DTU-710 모델이며, 각각 15인치 및 17인치 사이즈에화질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와콤이 특허를 갖고 있는 ‘전자기공명 기술’을 통해 무 건전지 펜을 구현, 뛰어난 고정밀도, 고해상도, 고속인식을 지원한다. 이들 제품군은 교탁, 통합컨트롤러, DVD레코더 등과 선택적인 구성을 통해 제공이 이뤄질 예정으로, 첨단 디지털 교실 구성에 핵심을 담당하게 될 이러닝(e-learning) 혹은 전자 칠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엠앤티는 와콤 태블릿 제품에 최적화된 강의지원 소프트웨어 Legato PX를 개발, 지원함으로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가지 측면에서 고객의 만족을 실현시키고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와콤은 특히 이번 조달청 등록 제품들이 와콤 본사에서 직접 생산 및 유통을 관리하고 기술 지원을 병행하는 제품이므로 기술지원 및 서비스가 부실한 유사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와콤은 향후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기술력 및 안정성을 부각시켜 국내 교육 기관 및 공공 기관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와콤디지털솔루션즈 서석건 대표는 “와콤의 액정 태블릿 제품군은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주요 대학 및 병원 등에서 이미 활발히 도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조달청 등록건을 계기로 향후 활발하게 추진될 전자 교육 및 의료 정보화 분야에서 와콤의 액정 태블릿 제품이 확고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영업 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