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웹젠, 온라인게임 관련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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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웹젠, 온라인게임 관련 전략적 제휴 체결
  • 오현식
  • 승인 2007.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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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프로세서 기업인 엔비디아와 글로벌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웹젠(대표 김남주, www.webzen.com)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신작 온라인 게임에 대한 개발, 테스트, 마케팅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웹젠의 ‘SUN(Soul of the Ultimate Nation)’에서 협력을 체결했던 양사는 현재 새로운 온라인 게임인 웹젠의 ‘헉슬리’를 위해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그래픽 프로세서(GPU)를 이용해 ‘SUN’과 ‘헉슬리’를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웹젠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웹젠의 김남주 대표는 “전세계 그래픽 하드웨어 기술 및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고의 그래픽 퀄리티로 극찬을 받았던 ‘SUN’을 시작으로 ‘헉슬리’ 또한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프로세서에서 이용 가능한 최고의 그래픽 기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로이 테일러(Roy Taylor) 컨텐츠 부문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그래픽 전문가와 웹젠의 우수 인력들이 만나 온라인 게임 그래픽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게 될 것이며, 이는 양사 모두를 위한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며 “웹젠의 게임을 즐기는 팬들도 이번 제휴에 따른 결과에 만족하게 될 것으로 웹젠의 ‘SUN’과 ‘헉슬리’는 제휴로 얻게 될 많은 이점을 경험하는 첫 번째 게임들”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엔비디아 지포스 GPU가 장착된 PC를 사용하는 게이머들이 웹젠의 게임들을 불편 없이 설치, 실행할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드러운 프레임 속도와 우수한 비주얼을 위한 성능 최적화뿐 아니라 차세대 그래픽의 발전을 위해서도 공동 작업을 하게 된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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