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증계약을 맺은 시큐어웍스 트루인(SECUREWORKS TRUiN V1.0)은 IPSec 클라이언트를 대체하기 위한 SSL VPN을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위한 웹 방화벽 기능이 통합 형태로 지원되는 제품이다. 그동안 SSL VPN은 간단한 설치 및 송수신자료암호화로 보안에 문제가 없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인증이 없는 관계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에 적용하기가 힘들었던 상태. 시큐어웍스 트루인 제품의 인증계약으로 인증시장에도 접근이 가능해져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어울림정보기술 측은 기대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웹 방화벽 기능이 지원되어 웹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에 대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현재 보안이슈가 되고 있는 보안서버 구축에도 도입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
어울림정보기술 신규사업부 문준식 이사는 “이번 인증계약을 통해 일반 기업시장뿐만 아니라 인증시장인 공공 및 금융시장에도 해당 통합보안시스템인 시큐어웍스 트루인 제품을 가지고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올해 30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이사는 “올해 시장을 교두보로해 내년 시장에서 해당형태의 제품군으로 업계 1위가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울림정보기술 측은 IPSec VPN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G2G(Gateway to Gateway), G2C(Gateway to Client)를 전부 만족할 수 있는 SSL VPN 제품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신제품을 통해 내년 IPsec VPN의 윈백 시장에 접근하겠다는 것이 어울림정보기술 측의 계획이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