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스캔은 크게 개인정보 노출 진단 스캐닝 모듈과 개인정보 및 콘텐츠 필터링 모듈로 구성돼 있다. 스캐닝 모듈은 홈페이지내의 개인정보 노출 현황을 진단하고 다양한 첨부파일상의 개인정보 내용을 검사, 페이지의 노출 취약성을 탐색하며, 필터링 모듈은 신규 입력되는 게시물에 대한 개인정보 유입을 원천적 차단함은 물론 기존 데이터베이스 중 개인정보의 사용자 화면 출력 시 이를 암호화 처리,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없게끔 한다. 또한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법인 번호, 은행계좌번호, 핸드폰번호, 이메일, 신용카드 등과 같은 개인 정보뿐만 아니라 hwp, doc, ppt, xls, pdf, zip 등 첨부파일까지 스캔이 가능하고 진단결과 및 현황에 대한 HTML, 엑셀 파일 등의 다양한 리포트가 제공된다.
엑스퍼넷 이종경 대표는 “이번 GS 인증을 획득은 엑스퍼넷이 보유한 기술력을 공인받은 것”이라며 “GS인증 획득으로 공공기관 영업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현재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공공기관 뿐 아니라 포털, 기업 등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레드스캔은 ‘서울시, 해양경찰청,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 노동부, 법제처 등 국내 공공기관에 납품돼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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