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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청 IP 텔레포니 구축
대민 서비스·행정업무 혁신으로 군정 역량 ‘업그레이드’
2007년 04월 10일 00:00:00 데이터넷
군내 9개소에 IP 전화기 180대 공급 … 다양한 정보화 사업 시행 ‘가속’

지난해 말 전국 시군 정보화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남 하동군은 기관장의 지원과 관심속에 다양한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초고속 정보통신망 시대에 맞는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하동군의 정보화에 대한 의지는 경남지역의 군청으로는 첫 번째로 구축한 IP 텔레포니 사례에서 드러난다. 지난해 IP 텔레포니 구축 본 사업을 통해 총 9개소에 180대의 IP 전화기가 도입된 가운데 올해도 2차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는 한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영상 등 부가서비스 도입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선진 정보화 사업 시행으로 물길과 꽃길의 고장이라는 유명세만큼 타 지역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의 효율적인 정보화사업을 위한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I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I

경남 하동은 지리산을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인 청정 남해바다를 굽어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물길과 꽃길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쌍계사, 화개장터, 청학동,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을 비롯 하동야생차문화축제로 유명해진 하동녹차, 섬진강의 맑은 물에서 나오는 재첩 등 볼거리와 먹거리 역시 넉넉하다.
산, 강,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과 웰빙을 결합한 웰빙 휴양 시티를 표방하며 문화관광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동군(군수 조유행)은 올해 군정방향을 ‘미래를 여는 하동, 생동감과 정겨움이 가득한 하동’으로 설정하고 ‘지리산을 품고 섬진강을 감싸는 테마관광도시’, ‘성숙한 미래를 열어가는 군민중심의 고품격 행복행정’ 등 7대 역점사업과 함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 끊임없는 행정혁신으로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무한봉사를 펼치는 감동·감성서비스는 물론 성과중심의 생산적이고 유연한 조직운영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군정 역량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U-웰빙하동 전략을 바탕으로 U-웰빙하동 콘텐츠 구축, 농어촌지역 초고속인터넷망 확대, 정보화 교육, 정보화마을 활성화, 디지털 민원 서비스 향상 등 디지털 군정 완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노후화된 키폰, IP 전화기로 전격 교체
지난해 말 전국 시군 정보화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동군의 정보화에 대한 의지는 남다르다. 특히 정보통신에 일가견이 있는 조유행 군수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속에 하동군청은 U-시티 건설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며 인프라 구축, 유비쿼터스 사업 등 다양한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디지털 군정 강화를 위한 노후 정보통신 시설의 현대화 역시 이러한 정보화 의지의 표시다. 군청 및 예하 읍·면사무소 등 예하기관들의 노후화된 정보통신 장비 및 통신시설은 충실한 대민서비스 제공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으로 초고속 정보통신망 시대에 맞는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것. 이러한 하동군청의 정보화에 대한 의지는 경남지역의 군청으로는 첫 번째로 구축한 IP 텔레포니 사례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해 3월부터 IP 텔레포니 도입을 위한 사업 준비를 시작한 하동군청은 공공시설관리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비롯 화개면, 적량면, 횡천면, 고전면, 금성면 등 7개 면사무소를 대상으로 IP 텔레포니를 구축, 지난 2월 검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IP 텔레포니 구축 본 사업을 통해 총 9개소에 180대의 IP 전화기가 도입된 가운데 올해도 2차 사업을 통해 추가로 IP 전화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상하 하동군청 자치행정과 지방통신주사보는 “2000년 이전에 설치된 노후화된 키폰 시스템의 교체시기 도래에 따라 효율적인 통신시스템을 물색한 끝에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해 비용 절감이 가능한 IP 텔레포니를 구축하게 됐다”며 “기존에는 노후 키폰 전화기를 교체할 때 주장치도 함께 교체해야 했지만 IP 전화기로 교체하면 주장치 교체가 불필요해 예산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또 그는 “특히 군과 읍·면사무소를 연결하는 전자정부 통합망 3단계 구축사업을 지난해 완료함으로써 충분한 네트워크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이제 3단계 구축이 진행중인 여타 지역보다 앞서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실망 BMT·실사용자 평가 거쳐 ‘삼성전자’ 낙점
잦은 장애발생과 전화번호 증설 불가 등을 신속한 대민 서비스에 차질을 빚는 노후화된 키폰 시스템을 IP 텔레포니로 전환키로 가닥을 잡은 하동군청은 지난해 5월부터 노텔, 시스코, 삼성전자 3개 벤더를 대상으로 검토에 들어가 5~8월까지 실망 환경에서 각각 BMT를 진행했다. 군청의 통신실과 공공시설관리사업소간 IP 텔레포니를 구축해 실사용을 통한 면밀한 비교 검토에 들어간 것.
하동군청은 BMT 결과와 실사용자들의 직접적인 평가를 통해 통화품질, IP 전화기의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등 여러 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IP PBX인 ‘iPX’ 2천500유저 1대와 IP 폰 ‘ITP-5112L’ 180대를 비롯 VoIP 게이트웨이 역할과 팩스를 PSTN으로 연결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통합형 IP 스위치 라우터인 ’유비게이트(Ubigate) iBG-3026‘ 1대를 도입해 IP 텔레포니를 구축하게 됐다.
이 주사보는 “실망 환경에서의 BMT 결과와 더불어 실 사용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투표를 거쳐 삼성전자 제품을 도입키로 결정했다”며 “통화품질과 안정성은 물론 IP 전화기의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폰 사용 환경과 동일한 비주얼한 UI(User Interface)와 기능으로 사용 편리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BMT 과정에서 하동군청의 필요 기능 추가 요구에 대한 삼성전자의 신속한 응대는 외산과의 경쟁에서 국산이 갖출 수 있는 경쟁력이라는 좋은 선례도 남겼다. IP 전화기의 LCD 화면에 ‘당겨받기’와 ‘메뉴’ 기능 버튼을 별도로 추가해 달라는 요청을 2주 만에 신속히 구현한 것.


연내 추가로 IP 전화기 도입 예정
하동군청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구축한 IP 텔레포니를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아래 IP 전화기가 미공급된 나머지 지역도 일선 행정업무 추진 및 전화민원서비스 제공에 지장을 초래하는 노후 키폰 전화기를 IP 전화기로 전환할 방침이다. 현재 보건소, 하동읍, 악양면, 진교면, 양보면, 청암면, 옥종면 등 6개소에 IP 전화기 130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빠르면 상반기내로 구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2002년 7월 설치한 전화교환 중계대가 많은 사용으로 노후화돼 잦은 고장이 발생, 전화교환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상반기중으로 디지털형 전화교환 중계대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의 통신케이블이 노후화돼 각종 장애를 유발시키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통신케이블로 교체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주사보는 “IP 전화기 도입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를 비롯 대민 서비스 강화,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들이 기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IP 전화기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서비스 도입을 중점 검토할 예정으로 우선 영상통화나 다자간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사이동이나 자리이동 시에도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도록 부서단위의 직급별로 부여돼 있는 기존 전화번호 체계를 개인의 고유번호처럼 쓸 수 있도록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하동군은 지리산, 섬진강, 남해, 관광명소, 특산물 등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 못지않게 대민 서비스와 자치행정 및 혁신행정 역량 극대화, U-웰빙하동 등을 위한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IP 텔레포니 구축뿐 아니라 사이버 군정 강화를 위한 홈페이지 리뉴얼, 각종 대장과 일지 서식의 ‘대장관리시스템’ 개발로 페이퍼리스 오피스 구현, 정보화마을 활성화 등을 통해 타 지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정보화사업을 위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음성과 데이터 통합으로 통신비용 절감”
이상하 | 하동군청 자치행정과 지방통신주사보


IP 텔레포니 구축 배경은.
지난해 말 전국 시군 정보화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조유행 군수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하동군의 정보화는 의지는 남다르다. 노후 정보통신 시설의 현대화는 초고속 정보통신망 시대에 맞는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IP 텔레포니 역시 이러한 의지의 연장선이다.
특히 2000년 이전에 설치된 노후화된 키폰 시스템의 교체시기 도래에 따라 효율적인 통신시스템을 물색한 끝에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해 비용 절감이 가능한 IP 텔레포니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전자정부 통합망 3단계 구축사업을 지난해 완료함으로써 충분한 네트워크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여타 지역보다 앞서 IP 텔레포니를 구축할 수 있는 힘이 됐다.

IP 텔레포니 구축 과정 및 도입 솔루션은.
지난해 3월부터 IP 텔레포니 도입을 위한 사업 준비를 시작해 공공시설관리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비롯 화개면, 적량면 등 7개 면사무소를 대상으로 IP 텔레포니를 구축, 지난 2월 검수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총 9개소에 180대의 IP 전화기가 도입된 가운데 올해도 2차 사업을 통해 IP 전화기 추가 도입이 예정돼 있다. 장비 선정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삼성전자 등 3개 벤더를 대상으로 8월까지 실망 환경에서 각각 BMT를 진행하는 한편 실사용자들의 직접적인 평가를 통해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했다.
특히 통화품질과 안정성은 물론 IP 전화기의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폰 사용 환경과 동일한 비주얼한 UI와 기능으로 사용 편리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IP 전화기의 LCD 화면에 ‘당겨받기’와 ‘메뉴’ 기능 버튼을 별도로 추가해 달라는 요구에 대한 삼성전자의 신속한 응대 역시 만족스러웠다.

IP 텔레포니 도입 효과 및 향후 활용 계획은.
음성과 데이터가 통합된 IP 텔레포니 구축을 통해 통신비용 절감은 물론 노후 키폰 전화기를 IP 전화기로 전환함에 따라 일선 행정업무 추진 효율성과 대민 서비스가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IP 전화기가 미공급된 6개소에 130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연내 IP 텔레포니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IP 전화기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서비스 도입을 중점 검토할 예정으로 우선 영상통화나 다자간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또 부서단위의 직급별로 부여돼 있는 기존 전화번호 체계를 개인의 고유번호처럼 쓸 수 있도록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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