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연합 팟캐스팅 단팥, 상용화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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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연합 팟캐스팅 단팥, 상용화 시연회 개최
  • 오현식
  • 승인 2007.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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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연합 팟캐스팅 서비스를 시작한 단팥(www.danpod.com)이 본격적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는 상용화 시연회를 가졌다.

단팥은 방송사 연합 팟캐스팅(컨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로 KBS, EBS, CBS 및 케이블 TV 업체들은 물론 영화/음악/교육/종교/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도 같이 하고 있다.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는 국내 방송, 영화 등 전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는 서비스다. 특히 단팥이 주목되고 있는 이유는 불법 컨텐츠 무단서비스를 근절하는 대신 일반 사용자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및 고품질 컨텐츠 서비스로 합법적 이용을 확대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라디오 프로그램 위주로 시범 서비스되던 단팥은 이날 방송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및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 등을 추가해 상용화라는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였다. 열린 연합 컨소시엄 정책은 다양한 단말기에도 적용되어서 단팥 컨소시엄의 플랫폼 사업자인 뉴미디어라이프는 ‘타비030’의 온디맨드 서비스는 물론, 향후 MP3, 디빅스, 휴대전화 등 다양한 개인 휴대 단말기에서 이용하게 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뉴미디어라이프는 단팥의 기술적 표준화에 힘쓰는 한편, 각 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뉴미디어라이프 데이빗 정 대표는 “작년 불법 콘텐츠 시장규모는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지만, 이는 고스란히 컨텐츠 저작권자에게 폐해로 돌아가고 있다”며 “단팥은 컨텐츠 제작자와 기기 업체가 모두 상생하면서 수익을 누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정성을 쏟음과 동시에 사용자들에게도 떳떳하고 즐거운 컨텐츠 소비 경험을 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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