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대표 켄지, www.fortinet.com)은 IDC 보고서를 인용, 2006년도 전세계 UTM(Unified Threat Management)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IDC의 보고서는 또한 포티넷의 하이-엔드급 시스템의 4사분기 판매 실적은 이전 분기들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IDC의 ‘전세계 분기별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 보고서’를 살피면, 포티넷은 2006년 4사분기 및 2006년 전체에 걸쳐 소닉월, 주니퍼, 시스코, 크로스빔 등을 제치고 UTM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유지했으며, 특히 2만5천~4만9천달러의 엔터프라이즈급 UTM 부문에는 매출 및 공급 물량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포티넷 켄 지(Ken Xie) CEO는 “이번에 발간된 IDC의 최신 데이터를 통해서, 포티넷의 하이-엔드급 포티게이트 보안 시스템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수요 증가의 이유는 전 세계 대기업, MSSP(보안 서비스 사업자), 캐리어들의 다양한 보안 요구에 대해 포티넷의 제품이 최고의 유연성, 확장성 그리고, 포괄적이며 다중화된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IDC는 UTM 보안 장비를 네트워크 방화벽, 네트워크 침입 탐지 및 방지(IDP), 게이트웨이 안티바이러스 등 다양한 보안 기능 들이 단일 장비에 통합된 기기로 정의하고 있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