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 ‘니트젠아시아’ 설립 … 글로벌 기업 도약 발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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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젠, ‘니트젠아시아’ 설립 … 글로벌 기업 도약 발판 ‘기대’
  • 오현식
  • 승인 2007.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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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젠(대표 배영훈 www.nitgen.com)이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프르에 ‘니트젠아시아(NITGEN Asia)’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컴퍼니니트젠은 니트젠아시아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세계 60여개국에 지문인식 제품들을 수출해온 니트젠은 그동안 판매거점 설립을 위해 여러 국가들을 검토해온 결과, 아시아 바이오인식 시장의 효과적인 진입과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첫 해외거점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니트젠아시아는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베스콤(대표 카말 알리)와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되며, 초기 단계에서 아시아지역 고객의 기술지원 서비스에 주력하는 한편 6개월 이내에 R&D센터를 설립하는 등 운영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1년 후부터는 아시아 지역의 마케팅 거점으로서 니트젠아시아를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것이 니트젠 측의 계획이다.

니트젠의 배영훈 사장은 “이번 합작을 계기로 금년에 70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년 내에 미국, 유럽, 일본 등에도 합작사를 설립하고 남미의 브라질과 아시아 지역에 생산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니트젠과 베스콤의 합작법인 관련 조인식에는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백종진 벤처기업협회 회장, 박봉철 INKE 의장, 손상하 주말레이지아 대사가 참석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팡 안 통(Phang An Tong) 투자청 부총리, 자마니 자카리아(Zamani Zakariah) 기술표준위원회장 등이 참석, 합작법인에 대한 양국의 관심을 나타냈다. <오현식 기자>

※사진설명 :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사진중앙)이 배석한 가운데 배영훈 니트젠 사장(사진 우측), 카말 알리(Kamal Ali) 베스컴 사장(사진 우측)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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