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복구센터는 기존 ‘KT IDC’로부터 인입되는 복수 네트워크 외에 ‘하나로 IDC’에도 동일 용량의 네트워크를 추가 증설해 특정 네트워크에 예기치 않은 장애가 발생될 경우 실시간으로 다른 네트워크로 전환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실시간 서비스 재개가 가능해 졌다
이로써 모빌리언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 입장에서는 두 개 PG사를 운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24시간 365일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
또한 결제 트래픽의 처리용량도 기존보다 2배 이상 증가되어 실물 휴대폰 결제 시장의 확대 등 조만간 도래할 2조원 거래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게 되었다. 특히 결제 및 정산 데이터의 3중 백업 등 고객 데이터의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안전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으며, 트래픽 부하 분산 등으로 처리 속도가 대폭 증가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해 3월말까지 4개월이 소요되었으며, 총 6억원이 투자되었다.
모빌리언스 황창엽 대표는 “이번 시스템 구축 외에도 올 해 안에 국내외 휴대폰 결제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비하고, 다양한 결제상품과 국내외 결제시스템의 연동을 위한 ‘차세대 결제시스템’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며, 글로벌 토털 결제서비스 기업의 위상에 걸 맞는 역량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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