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제이드는 차세대 모바일 영상 표준인 H.264 디코더를 내장한 솔루션으로 국내에서 현재 상용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위성 DMB와 지상파 DMB 서비스는 물론 유럽의 모바일 TV표준인 DVB-H 서비스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동시에 공급된다.
제이드는 최대 500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JPEG 코덱과 D1급(720*480) 동영상을 초당 30프레임까지 녹화와 재생이 가능하다. 아울러 MP3는 물론 WMA, RA, AAC+, BSAC 등 다양한 오디오 포맷을 지원하며 화상통화, TV 출력 등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이 제품은 모바일 콘텐츠저작권관리(DRM)와 USB2.0, 미디어 트랜스퍼 프로토콜(MTP)에 의해 원활한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며 저전력 소모 설계로 뮤직폰 솔루션에도 적합하다.
코아로직의 제이드는 휴대폰 기기 이외의 디지털 컨슈머 제품인 내비게이션에도 지원 가능하며, 자바 및 블루투스 기능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코아로직 황기수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제이드는 코아로직이 2007년 사업영역을 모바일 핸드셋 부문에서 디지털 컨슈머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할 솔루션”이라며 “2007년 제 2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휴대폰 및 디지털 컨슈머 제품에 구현되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플랫폼 솔루션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코아로직은 제이드를 올해 2분기부터 국내외 업체에 공급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매출은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