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 신요식 대표는 “그간 NPS에 선정된 업체는 대부분 미국계 대기업으로 한국 중소기업이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한국 바이오메트릭 기술력과 품질이 미주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NPS 조직위원회 심사위원은 “이번 선정과정에서 유니온커뮤니티가 출품한 제품은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성능 면에서도 다른 대기업제품들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참신한 기술력 등이 선정과정에 많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유니온커뮤니티가 이번 NPS에 출시한 제품은 지문의 접촉방식으로 인한 위생문제를 해결한 자외선 살균 센서를 탑재한 출입통제기(VIRDI-4000)과 미국시장 현지화에 적합한 지문인식도어락(VIRDI-430FP)이며, 두 제품 모두 NPS 우수상으로 선정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 멕시코, 캐나다, 우루과이, 루마니아 지역에서 온 바이어들과 성공적인 수출 상담을 이루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문인식 도어락과 근태관리용 지문인식 출입통제기 등 4만5천불에 해당하는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국제적인 보안그룹인 아사아볼리(ASSA ABLOY)로부터는 지문인식도어락용 모듈 공급에 관한 MOU 체결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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