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10월, 일본의 IT 전문 업체인 J-KIT시스템과 총판계약을 맺고 일본시장에 진출한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제품 현지화 정책으로 기술, 영업에 대한 지원체계 등을 일본시장의 요구 사항에 맞추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고객사에 대한 기술지원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동경사무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보다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한다는 것이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의 계획.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이석우 사장은 “일본의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서 디아모 제품의 인지도 상승효과는 물론, 실제로 제품구매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밝히고 있어 디아모의 매출상승이 기대된다”며 “일본보안시장에 개인정보보호법(2005년) 및 J-SOX(2008년)에 대한 내부 보안의 요구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함으로써, 보안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어 디아모 뿐만 아니라, 웹 방화벽 제품인 와플(WAPPLES)과, PKI 사업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현재 10여 개의 일본 현지의 유명 유통망(대리점)을 통해 약 30여 개의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짐으로써 올해에는 약 20억원의 매출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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