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터스, 중국내 수입차 전용 내비게이션 공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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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터스, 중국내 수입차 전용 내비게이션 공급 개시
  • 김나연
  • 승인 200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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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시터스(대표 이준표 www.citus.co.kr)가 중국 내비게이션 시장 진출을 선언한지 약 한달 만에 차량장착용 내비게이션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터스는 그동안 국내 및 외산 자동차의 매립형 내비게이션 공급 전문 기업인 ‘인터페이스(대표 홍시봉 www.inter-face.co.kr )’가 공급하는 국내 주요 수입차 전용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루센’소프트웨어를 공급해왔으며, 이번에는 중국내 주요 수입차에 시터스의 ‘루센’이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제공하게 됐다. 인터페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되는 수입차 전용 내비게이션 단말기는 세계 최초로 터치 스크린을 장착하여 현지에서 매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터스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중국의 북경 및 대련지역에서 판매되는 아우디(AUDI), 닛산(NISSAN) 등 주요 수입 차량에 공급될 초도발주 물량인 약 1만개의 소프트웨어를 현재 납품 중이다. 또한 중국내 수입차 중 내비게이션 장착이 가능한 대표 차종인 아우디, BMW, 메르세데츠 벤츠 등의 연간 총 판매대수는 약13만대 이상이며 이 중 연간 약 1만5천대의 판매수량이 예상되는 제규어(JAGUAR), 랜드로버(LAND-ROVER) 및 볼보(VOLVO)사 전차량에 대한 공급 계약을 앞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시터스의 이준표 대표이사는 “인터페이스가 제공하는 제품은 자동차사의 내비게이션 단말기와 비교할 때 약 절반 수준의 가격이며, 성능과 기능면에서는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향후 급속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페이스는 지난해 중국내 북경 및 대련 지역에 차량용 내비게이션 장착 판매점을 공식 오픈했다. 인터페이스의 홍시봉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상해, 광주, 심천, 심양지역으로 중국내 시장 확장에 집중할 것이며 오는 2008년까지 중국 전지역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동안 국내 시장에서 다져왔던 시터스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도 성공적인 시장 점유율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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