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에밋 아가월 퀘스트소프트웨어 DB2 총괄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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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밋 아가월 퀘스트소프트웨어 DB2 총괄 매니저
  • 김나연
  • 승인 200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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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아가월(Amit Agarwal) 퀘스트소프트웨어 DB2 관리 솔루션 프로덕트 총괄 매니저가 지난 29일 방한했다. 에밋 아가월은 제품 매니지먼트와 데이터베이스 등 퀘스트소프트웨어의 DB2 관련 전체 전략을 이끌고 있다.
그를 만나 퀘스트소프트웨어가 새롭게 발표한 DB2 관리 솔루션 및 퀘스트소프트웨어의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퀘스트소프트웨어는 IBM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DB2 개발 계획 공유 및 마케팅 추진, 인증, 교육 분야 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에밋 아가월은 “퀘스트의 DB2는 퀘스트소프트웨어의 DB관리 솔루션 중 IBM 전용 DB 관리솔루션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IDC코리아에서 조사한 IBM의 한국 마켓 점유율은 24.4%로 조사됐다. 기업 데이터량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시장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기존 대기업 고객뿐만 아니라, 보다 작은 규모의 기업 고객 시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메인프레임 시장의 경우 텍스트기반의 툴로 이루어져 있어, 다수의 DB를 관리하거나 신규 및 추가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Q. IBM의 DB2 시장이 작아지는데, 그렇다면 퀘스트의 기회도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

한국에서의 DB2 시장은 메인프레임 시장은 작아지고 있지만, LUW(리눅스/유닉스/윈도우)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오라클을 사용하던 사람들의 사용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IBM이 ‘Toad for DB2’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
한국에서 오라클의 DB 점유율이 높은 것이 사실이나, IBM DB2가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장점이 있다. IBM에서 DB2 시장 확대를 위해 오라클 DB윈백 프로젝트를 대거 추진하고 있다. 또한 메인프레임 기반 시스템을 LUW로 바꾸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Q. 오라클 DB관리 솔루션이 퀘스트의 큰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IBM 제품을 밀어도 되는가?

오라클, IBM 뿐만 아니라, 사이베이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이 퀘스트소프트웨어의 강점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 윈백 및 마이그레이션 등에 매우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오라클의 점유율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DB2는 퀘스트소프트웨어의 뉴마켓이자 니츠마켓이지만,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DB시장이 커지면 어차피 DB관리시장이 함께 커질 것이다.

Q. 오라클용과 IBM DB2, MS SQL 관리솔루션의 성능 차이는?

실제로 다양한 기능은 오라클에서 원하는 것과 IBM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성능을 비교할 수는 없다. 지속적으로 각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원하는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유저그룹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운영 및 신규 기술 적용을 테스트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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