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G+ 무선인터넷 영상 서비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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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G+ 무선인터넷 영상 서비스 본격화
  • 강석오
  • 승인 200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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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M폰이 없어도 무선인터넷을 통해 DMB방송을 보듯 고화질로 선명하게 드라마와 뉴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3월 30일부터 3G+ 서비스의 일환으로 HSDPA단말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June)을 통해 KBS, MBC, SBS등의 공중파 채널과 전문 음악채널, 게임채널, 뉴스채널 등의 TV방송 서비스를 고화질 QVGA 급의 해상도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는 확연히 화질이 선명해져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과 맞먹는 수준의 영상서비스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

현재 SK텔레콤은 공중파 TV채널(KBS1,2, MBC, SBS), 케이블TV채널(YTN, YTN Star, 온게임넷, Mnet, KMTV 등의 인기 채널) 및 해외채널(CNN) 등 총 11개의 채널을 통해 실시간 TV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드라마 먼저보기 및 다시보기 등 VOD를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TV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최초 관람 후 24시간 동안 이용 가능한 1일 정액제(채널별로 300~500원선)와 월정액제(월 5천원/데이터세이프 요금제는 월 4천원)의 요금제도 갖추고 있다.

SK텔레콤 영상사업팀 박정민팀장은 “실시간TV의 QVGA서비스 개시는 3G+ 고화질 영상서비스의 시발점에 불과하다”며 “이동성은 좋지만 속도면에서 일정한 한계를 드러냈던 종전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비해 3G+에서는 보다 고화질로 다양해지고 획기적인 영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개인형 모바일 영상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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