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상도1동에 위치한 시온원은 미아를 비롯 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아동 40명을 돌보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이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시온원에 학용품을 전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민속탈춤에 등장하는 하회탈, 먹중탈, 각시탈 등을 만들었다.
서툰 솜씨지만 고사리 손길로 직접 만든 탈을 쓰고 덩실덩실 춤사위를 흉내 내던 어린이들은 “책에서만 보던 탈을 직접 만들어 보니 즐겁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KT 수도권서부본부 김덕겸 본부장은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우면서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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