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 www.kt.co.kr)는 22일부터 메가패스TV 요금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요금 인하에 따라 실제로 고객이 납부해야 할 요금은 3년 약정시 기존 9천350원에서 8천000원으로 약 15% 가량 저렴해진다. 기본요금이 1만1천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되며, 약정할인율은 3년 약정일 경우 기존 15%에서 20%로 확대된다.

KT 관계자는 “지속적인 콘텐츠 보강과 이번 요금 인하를 통해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객 가치를 더욱 높임으로써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T는 금년부터 메가패스TV 사업을 강화해 왔으며, 이달 초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수급해 21일부터 코리안리거 박찬호, 김병현, 서재응을 중심으로 한 2006년 MLB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메가패스TV는 KT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메가패스에 TV를 연결하여 방대한 양의 영화, 드라마, 교육 프로그램 등을 원하는 시기에 이용할 수 있으며, 노래방, 게임, 운세서비스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