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계약은 텔리안이 현재까지 남미, 아시아지역 등을 대상으로 미국의 인포소닉으로부터 수주할 WLL(Wireless Local Loop)에 사용되는 FWP, GSM/GPRS 폰, 트리폰 단말기로, 약 110만대 규모이며 2009년까지 년간 150만대 규모로 늘려나갈 전망이다.
대우전자부품의 한 관계자는 “기 수주된 물량의 원활한 공급를 위해 3월말까지 해당제품의 생산설비를 보완, 확충해 본격적인 생산 및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해 이번 사업분야에서만 직·간접적으로 약 1천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우전자부품와 텔리안은 상호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대우전자부품은 자재조달, 생산 및 기술지원에 중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텔리안은 개발에 주력해 해당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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