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코리아(대표 신영민, www.wdkorea.co.kr)는 ‘WD패스포트(WD Passport)’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WD패스포트는 2.5인치 크기의 휴대가 간편한 외장형 하드 드라이브 제품이다. 2.5인치 외장형 제품 라인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 WD 코리아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에서 외장형 드라이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WD패스포트는 별도 셋업 과정 없이 PC에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전원 공급과 동시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WD스콜피오의 특징을 계승해 5천400RPM의 회전속도를 제공하며, WD만의 독특한 기술인 데이터 라이프가드(Data Lifeguard) 보호 기술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드라이브의 용량은 80/120/160GB이며, 3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둥근 모서리와 간결한 디자인과 100g의 무게, 가로 13cm, 세로 8cm, 높이 0.15cm의 소형으로 운반과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128비트 암호화 및 패스워드 보호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PC 외의 다른 컴퓨터로 개인 자료가 복사되는 것을 방지하는 WD싱크(WD Sync) 소프트웨어가 함께 제공돼 저장 자료의 불법 유출을 방지한다.

WD 코리아의 신영민 지사장은 “국내 시장은 2.5인치 내장형 드라이브와 외장 케이스를 따로 구매해 조립하는 경우가 많으나, 호환성 문제와 A/S 주체의 불분명으로 인해 보다 높은 품질의 외장형 드라이브를 찾는 구매자가 늘고 있다”라며, “전세계 시장에서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WD 외장형 제품은 국내에서도 품질과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